그 동안 정부지원 위주로 이뤄지던 노인 일자리 사업에 시니어 인턴과 고령자 친화형기업 등 민간 참여가 대폭 늘어납니다.
정부는 올해 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민간 영역에서 4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고양시에서 20년간 반찬가게를 운영해온 박정화씨.
5년전 가게 일을 그만 두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박씨에게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급식 사업소의 일자리는 새로운 활력이 됐습니다.
반찬가게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인정 받아 2년만에 사업소 팀장 자리도 맡았습니다.
박씨처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올해 창출될 노인 일자리는 모두 20만 개.
복지부는 이중 4천개의 일자리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 할 방침입니다.
우선 참여기업이 노인을 인턴으로 고용할 경우 기업에 월 최고 45만원의 임금을 보조해주는 시니어 인턴사업을 통해 약 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또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선발해 기업 당 최대 3억원의 시설비와 운영비가 지원됩니다.
베이비시터와 도시락제작 사업단 등 노인 인력 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10곳 가량 새롭게 문을 열 전망입니다.
이 밖에 금융권이나 공기업 등 전문직 퇴직자들이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직능.직장 시니어클럽 선정 대상에는 최대 8천만원의 일자리 창출 지원비가 지원됩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업은 오는 4월 1일까지 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44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현장 목소리 담은 물가 대책 나와야" 0:32
- 공정거래 분쟁조정 90일로 연장 0:44
- 론 커크 "한미FTA 비준 준비작업 완료" 0:40
- 방통위 "GPS 장애 발신지 개성 추정" 0:32
- 北, 주민송환관련 적십자 접촉 제의 1:42
- 한반도 유사시 '스트라이커 부대' 투입 1:33
- 미 국무·국방차관보 12일 한국 방문 0:33
- 3월15일 민방위 훈련 실시 0:29
- 심야조명 집중 단속...'불 꺼진 서울' 2:14
- 내년까지 연 근로시간 1천 950시간으로 단축 1:38
- 자립형 노인 일자리 4천개 창출 2:02
- 신학기 맞이 실종·유괴예방 캠페인 전개 0:32
- 올해부터 수능 안보면 수수료 돌려준다 0:32
- 中企 정책자금 2조원 상반기 조기 집행 1:41
- 이달 말까지 매몰지 412곳 정비·보완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