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에서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합훈련에 참여 할 미군 수송 작전이 실시됐습니다.
한반도에 실제상황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전투체제를 갖추는 훈련입니다.
민간 여객기 한 대가 대구 공군기지에 착륙합니다.
이어 훈련에 투입될 장비와 병력 한 부대가 줄지어 내립니다.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가데나 기지에서 파견된 병력들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 공수지원 협정'을 맺고 있는데, 한반도 위기 상황이 오면 군용기 뿐만 아니라 민간 항공기까지 동원해 증원 미군을 수송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놓고 있는 겁니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절차를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민간 항공기 한 대로 230명 즉 대대급 병력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공군은 미 증원군이 도착하면 지게차와 수송차량 등을 이용해 최단시간내 전투력이 전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상문 (대령) / 공군본부 수송관
"한반도 유사시 미 본토와 일본에서 미군 병력이 신속히 전개되도록 절차를 훈련하는 겁니다.
한편, 공군은 이번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기간동안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미 본토와 일본에서 파견되는 미군과 장비를 수송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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