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한파와 구제역, 유가의 영향으로 물가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정부는 물가대책의 추진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있지만, 중동정세 불안과 신흥국의 긴축정책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는 축산물 가격과 가공식품,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4.5% 올랐습니다.
농수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도 3%대로 올라서면서, 물가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국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정책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1.13 물가안정 종합대책' 의 추진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물가 불안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경기와 관련해선 대표적인 생산지표인 광공업생산의 경우,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반적인 증가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가계의 소비여건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대외여건 불확실성에 의한 소비자 심리지수의 하락으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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