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돌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헌재 미국 LA에 머물며 독도 홍보에 힘쓰고 있는 '독도레이서'가 바로 그들인데요.
그들의 활약상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LA의 비버리 힐즈.
한국의 전통복장을 한 대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잠시 후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금새 수 많은 외국인들이 몰립니다.
사람들의 신기한 눈길을 받으며 공연을 하는 이들은 독도를 알리기 위해 6개월의 세계 여행을 떠난 독도레이서 입니다.
지난달 25일, 출국한 이들은 미국 LA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며 독도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엔 미국 서부의 명문대 스탠포드에서 현지 학생들과 독도 세미나도 개최했습니다.
딱딱한 형식이 아닌 사물놀이 공연과 역사자료 소개를 통해 자유롭게 이뤄진 세미나는 외국인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에 미국 대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의 입장차이를 질문했고 독도레이서 학생들은 준비한 자료를 제시해가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독도레이서 학생들은 이제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독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후 남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 등 세계 26개국을 여행하며 독도 알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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