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과 5일에 걸쳐 경찰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과 달리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경찰서에서 지방청으로, 마지막으로 경찰청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그에 따라 지난 2월 14일에서 25일까지 각 경찰서와 지방청에서 먼저 국민과 현장경찰관이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이색적인 자리였는데요.
경찰관 6,797명과 국민 3,022명이 참석해 총 9,819명이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민간인은 주민대표성이 있어 주민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고 치안과 관련해 사회적 활동이 많은 인사를 선정했는데요.
석자들은 주민과 함께 한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다고 소감을 밝힌 후, 참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소망을 내비쳤습니다.
토론의 주제로는 조직문화와 의식 개혁에 따른 부패비리 척결과 부당한 업무지시 거절, 경찰 인권의식의 체질화를 위한 인권보호 강화, 가혹행위 근절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 국민만족과 성과에 기반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인사 정의 실현과 같은 구체적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특히나 참석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표출할 수 있는 ‘실시간 의견수렴 시스템’이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국민과 현장 경찰관, 중간관리자 각 50명씩 총 15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의 의견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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