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구제역 발생은 불가항력적이었지만 매몰지 문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매몰지 현장을 방문해 정부가 책임지기로 약속한 만큼 대책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총리가 경기도 남양주시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 현장 두 곳을 방문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침출수 관리 상황과 안전 대책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매몰지 처리 문제를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국회에서 약속한 만큼 관계부처가 협력해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매몰지 문제는 구제역과 달리 인력으로 풀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변명도 안 통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매몰지의 안전 관리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황식 / 국무총리
"구제역 발생은 불가항력이지만 매몰지 문제는 그렇지 않다. 국민이 가장 관심갖는 사항.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 안통한다. 현장에서 제대로 직행돼 국민 걱정 없도록 해야한다"
김총리는 특히 먹는 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지방 상수도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72개소에 3천 2백억 원을 지원해 상수도를 설치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6천억 원에 대해서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황식 총리는 한편 사상 유래가 없던 구제역 사태로 축산 농업인은 물론, 일반 공직자들도 불철주야 노력했다며,각계각층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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