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장교들에게 보낸 격려 문자 메시지가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부산시장이 전입세대에게 인사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주민자치센터입니다.
얼마 전 인근 김해시에서 이사 온 박형규씨가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들렀습니다.
전입신고를 마친 박형규씨의 휴대전화로 문자가 왔습니다.
부산광역시장 명의의 환영인사 문자가 도착한 겁니다.
박형규 부산시 부민동
“낯선 곳에 와서 조금 심적으로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반가운 인사를 받으니 마음이 조금은 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이처럼 이달부터 전입 주민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은 시장명의의 인사문자를 전송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자메시지는 지역 주민자치회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안내해 새로운 부산시민들이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전입주민에게 보내는 환영인사 문자는 부산 시내 다른 구·군으로 거주지를 옮긴 경우도 구청장과 군수 명의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관장 명의의 전입세대주 환영인사 문자 전송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부산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정화 주무관 / 부산광역시 자치행정과
“생활밀착적인 주민지원의 한 방법으로 정서적 공감과 또 실제 정보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 없나 고민을 했습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전입주민들이 새 주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보지에는 차량 주소변경신고, 확정일자 부여 같은 이사 후 할일과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 필수적인 생활정보를 총망라했습니다.
부산시는 주민자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서비스해 시민 누구나 활용토록 할 예정입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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