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소식이 전해지자, 외교부도 즉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우리 교민 피해 상황 파악됐습니까?
네, 강진이 발생한 일본 센다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은 관광객을 포함해 약 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나 지진 규모가 워낙 크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만큼 교민 피해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주 일본 대사관도 체류 국민들에게 지진 발생 사실을 알리고, 해안가와 하천 지류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또,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긴급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해일로 귀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일본 정부와 국민에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지진 피해 복구와 구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 119 구조단이 급파될 예정이며, 현재 40명이 비상 대기중입니다.
곧 대통령과 외교장관 명의로 일본 정부에 위로전도 발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일본 대형 강진과 관련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설물 관리에 나섰습니다.
상황실은 도로, 항공, 철도, 수송, 주택, 수자원, 해양 등 7개 상황반으로 나눠 국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일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복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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