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샌다이 동쪽 179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지진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 지방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센다이 지역에서 동쪽으로 179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동북지방 태평양 연안의 10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후 3시 미야기현 연안에 최고 높이 6m의 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화재가 발생했으며 신간센 등 운행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아직까지 현지의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도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으며 쓰나미로 인해 강 위에 자동차 수십 대가 둥둥 떠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도쿄 시내의 일부 도로가 부서졌으며 연기에 휩싸인 건물 모습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일본 증시는 폭락했으며 외환시장에서 엔화도 급락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으며 자위대를 미야기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모든 방송이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관련 속보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 지진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지진이 일본에서도 동쪽에서 발생해 일본 내륙지방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본 지진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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