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치솟는 기름값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대형마트 주유소나 셀프 주유소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부도 이런 저가형 주유소 늘리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이 대형마트 주유소는, 작년에 비해 매출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다른 곳보다 리터당 50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기름값이 싼 데다 마트에 들렀다 기름까지 넣고 가려는 손님들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천200대의 차량이 이곳을 찾습니다.
서울 강북구의 한 셀프 주유소.
운전자가 직접 주유구를 열어 기름을 넣는 모습이 별로 낯설지 않습니다.
이곳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09원.
다른 주유소보다 100원 정도 싸다보니 원정주유를 온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천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8년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원에 근접한 적은 있지만,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정부는 고유가에 대응해 이같은 셀프주유소와 대형마트 주유소의 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걸림돌이었던 광역시 이상 지역에서의 대형마트와 주유소간 거리 규제도 지난해 12월에 해제돼, 저가형 주유소가 고유가 극복의 해법으로 자리잡을지 기대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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