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유전 진출로 우리나라 석유업계 역사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입니다.
4%대에 머물렀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도 15%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중동 핵심 유전지역에 우리나라가 진출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석유 개발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 쿠웨이트와 함께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중동 유전 지역으로 우리나라는 수입 원유 중 80% 이상을 이 중동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제 정치적 안정성을 고루 갖춘 '석유 1번지'의 아부다비의 입성은 명실상부 주요 석유 메이저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아부다비는 1930~4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과 지난 70년대 일본 기업 외에는 진출한 사례가 없는 지역입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일본 진출 이후 굳게 닫혀 있던 UAE 아부다비 유전 진출의 문을 연 첫 나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아부다비 원전 진출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약 10억 배럴 수준의 매장량을 확보해 나감에 따라 2007년말 기준으로 4%대에 머물렀던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약 15%까지 확보하게 됐습니다.
자주개발률 20%는 에너지 위기시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에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는 전략적 완충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달성한 15% 수준을 넘어 20% 자주개발률 목표를 확보하기 위해, UAE·이라크 등 중요 전략 지역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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