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유전개발에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생산할 수 있는 원유량만 12억배럴, 우리 돈으로 132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우리나라가 원유매장량 규모 세계 6위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유개발 협력을 위한 2개의 양해각서를 채결했습니다.
2014년부터 10억배럴 이상 대형생산 유전에 참여할수 있게되고 또, 5.7억 배럴이 매장된 3개 미개발 광구에 대해서는 독점권도 갖게 됩니다.
생산 가능한 원유량만 최소 12억배럴.
우리나라의 1년 5개월치 소비량과 맞먹는 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가 확보한 유전 중에서 단일 유전으로는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약 60건에 걸쳐 확보한 총 매장량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부한 매장량은 물론 안정된 정치적 환경과 10분의 1수준의 배럴당 생산단가는 아부다비 유전의 장점입니다.
이 때문에 아부다비 유전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의 극소수 대형석유업체만이 진출해있습니다.
독자개발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와의 협상은 무산 위기까지 치달았으나 이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모하메드 왕세자간 두터운 신뢰관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승준 /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장
“양국정상의 돈독한 신뢰와 100년을 내다보는 양국의 미래전략차원에서 이번 아부다비 유전개발이 가능했다.“
우리나라의 이번 유전진출은 세계 대형 석유업체들만의 경쟁터인 아부다비에서 기술경쟁을 통해 유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사시 하루 9만배럴의 원유를 국내로 공급할 수 있게돼 에너지 안보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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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930 (2010~2011년 제작) (109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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