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토바이로 피자를 배달하다 버스와 부딪혀 운전자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정부가 이 같은 배달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당 업계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음식배달을 하는 오토바이가 버스와 승용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오토바이 한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틈이 좁아 보이지만 대수롭지 않은 듯 아찔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한 배달오토바이는 아예 보행자와 함께 신호를 기다리다 파란불이 들어오자 아무렇지 않게 횡단보도를 가로지릅니다.
이처럼 남보다 빨리 배달하려는 업체들의 과당 경쟁은 끔직한 배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다 다치거나 숨진사람은 해마다 증가해 4천 9백여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피자 등 패스푸드점에서의 배달사고가 1천8백여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대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체별 안전보건교육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치킨이나 햄버거 등의 유사한 배달업계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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