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후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비상회의를 소집해 국내 원전의 안전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대지진 피해를 당한 일본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웃 일본이 고통을 겪을 때 마음을 헤아려 우리가 같이 분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지난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어 청와대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지진 피해 지원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급 효과와 함께 국내 원전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으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일본의 지진 피해 현황과 국내에 미칠 경제적·환경적 파급 효과, 향후 일본의 추가 원전 피해 전망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실이 중심이 돼 국내 원전 안전과 일본 여행객, 재일 교포의 신변안전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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