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 맞춰 동해안 지역에선 지진 해일 대비 훈련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2부터 20분 동안 전국적으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훈련은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군·경·소방 합동으로 치러집니다.
지진해일의 영향이 많은 강원·경북·울산 등 동해안 12개 시·군 지역에선 공습대피 훈련 대신 지진해일 대비 훈련이 실시됩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진해일 대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훈련이 실시되면 지진해일 예상경비 시스템을 활용한 경보 발령이 내려지고 주민들은 대피로를 따라 신속히 대피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비상시 주민 대피와 비상차로 확보 등 실제 상황 대피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 중앙청사에서는 화생방 대응과 화재 진압 훈련이 이뤄지고, 시민들은 지하철과 지하보도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철과 KTX, 철도는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운행 할 방침입니다.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도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정부는 평소 대피방법을 잘 알고 있으면 위급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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