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만나게 될 4대강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는 연속기획,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곳곳에 수변생태공간이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 낙동강을 찾아가봤습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화명강변공원.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은 매일 오후 이곳에 조성된 리틀야구장을 찾습니다.
그 동안 일반 야구장에서 어른들 눈치를 보며 연습해야 했지만, 이제 자신들의 구장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선민 / 신금초등학교 6학년
"우리 전용 리틀구장이 생겨서 더 편하고 더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바로 옆 게이트 볼장에서는 2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경기를 즐기고,
김태룡 / 부산시 만덕3동
"낙동강 살리기 해서 공원을 만들어놓고 우리 게이트 볼이 참 열악했는데 좋게 4군데나 만들어 줘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테니스 장에서는 매일 30~40명이 강습을 받고 운동을 합니다.
이선심 / 부산시 구포동
"너무너무 많이 기다렸는데요 이게 완공되기를 되고나니까 너무너무 좋고요. 많이 알려져서 부산시민 모든 분들이 오셔셔 즐겁게 테니스를 쳤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하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강변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현섭 / 부산 북구청 문화체육과
"예전에는 여기가 영농지구였습니다. 그래서 비닐하우스같은 그런게 많이 있었고 주변에 환경불결요인 쓰레기같은게 많이 있었고 그게 정비가 되고, 체육공원, 생태공원이 들어서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고..."
오는 6월 일부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북 영천의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
영천시내를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는 윤곽을 드러냈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진교 / 영천시 야사동
"일단 길이 평평하고 공사가 되면 아무래도 경치도 좋고..."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낙동강변에 이같은 수변생태공간 52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1천300리 물길을 따라 사람이 머물고 자연이 숨쉬는 생태공간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강 준설과 보 건설로 물 그릇을 넓혀 재해를 예방하는 것 못지않게, 수변 생태공간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전문수, 차복희 / 부산시 구포1동
"우리나라가 지금 점점 인구가 노령화되는 추세에 있는데 앞으로 이런 체육시설을 많이 해서 건강관리도 많이하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손숙자 / 부산시 구포2동
"이런 활동이 나중에는 국가체력이 힘을 체력이 국력 아닙니까. 그런 쪽으로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지 싶어요."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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