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 현장으로 우리 긴급구조대 102명이 급파됐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정신적, 물질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째, 우리 정부의 지원도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주말 신속대응팀에 이어 구조요원과 의료진, 통역요원 102명으로 꾸려진 긴급구조대가 급파됐습니다.
구조대는 피해가 가장 심각하고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센다이 지역에서 인명구조와 탐사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조병제 대변인 / 외교통상부
"후쿠시마에 도착하면 센다이로 이동을 해서 센다이 종합 체육관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거기에서부터 지원활동에 착수를 할 예정으로"
미리 도착한 구조견 등 선발대도 본대와 합류해 활동하게 되며, 정부는 일본의 요청이 있을 경우 119 구조단 백 명을 추가로 보낼 예정입니다.
각종 물품과 감식 전문가 파견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원전 폭발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LNG, 액화천연가스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수급에 영향이 없는 범위 안에서 3, 4월 인도분을 일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일본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정신적.물질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일본 주재 공관과 한인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서 체류 중인 교민과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람"
김 총리는 또,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는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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