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지진 피해의 여파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처별 점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필요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상최악의 지진.해일은 일본 산업계에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동북지역에 위치한 소니의 6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고, 도요타와 닛산 등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산업계의 피해가 최대 150억 달러에 이르고, 이로 인해 일본의 국내총생산이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역과 우리나라의 교역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긴밀한 협조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대일 수출입 등 실물부문 점검과 아울러, 일본 원전 피해의 영향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국토해양부는 물류 상황 점검과 수송대책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관광사업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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