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연쇄 폭발 하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방사선 수치 증가 등 이상 징후는 없지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 있습니다.
Q > 현재까지 국내 방사선 수치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구요?
A > 네 그렇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진 발생 직후 비상 상황반을 가동해 사고 원전 인근 기상 자료와 방사선 관측자료를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 15분 마다 관측하던 환경 방사선을 5분 주기로 관측한 결과 현재까지 국내 방사선 수치에는 아무런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원전의 원자로가 완전 파괴되고 풍향이 우리나라로 바뀌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의 피폭량은 자연상태의 피폭량인 1밀리 시버트(mSv)에 못미치는 0.3 mSv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중입니다.
우선 인천공항에 방사능 오염감시기를 설치해 일본지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방사능 피폭 여부를 검사할 방침입니다.
원자력의학원 등 전국 21개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에 방사능 오염 제거와 피폭 환자치료를 위한 설비와 충분한 방호약품도 비축중입니다.
교과부는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관련해선 이미 지질과 지진조사 등을 통해 원자로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진과 해일 높이 등을 고려해 설계 시공된 만큼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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