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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문화 바꾸는 '사랑나눔 음악회'
등록일 :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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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하면 왠지 무겁고 눈물의 이별장면을 생각하는데요...

오늘 의정부 306 보충대에서는 군대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청년들을 맞아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군 복무가 시작되는 관문인 306보충대.

연병장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합니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댄스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대에 올라간 한 청년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한때 인기 탤런트였던 연예사병의 재치있는 입담은 낯선 생활을 앞둔 청년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줍니다.

병무청은 매월 한 차례씩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입영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입영 대상자들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이별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입소하는 예비 훈련병도 떠나보내는 가족도 달라진 입영문화에 만족해합니다.

장온수(52) / 장진욱(21)

"예전에 입대할 땐 울음바다 였는데 지금은 축제네요. 아들도 군 복무 잘할 거라 생각합니다. 아들 화이팅"

이철희(21) 서울시 중림동

"어제까진 마음이 착잡했는데 막상 입대하려고 보니 편해졌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건 석별의 시간.

연병장 한편에 마련된 타임캡슐 행사에서 편지를 쓰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눈물을 참는 아들도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도 이날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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