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지난해 처음 실시됐는데요, 올해 중3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20개 학교가 이 전형을 도입합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입생 선발에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도입했습니다.
주요 평가 요소는 영어 내신과 학습계획서 등으로, 전체 신입생 405명 가운데 396명의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외국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었던 만큼 올해는 추천서의 질을 높이고 행정적 작업을 간소화하는 등 전형과정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72개 학교가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처음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이 전형을 도입하는 학교가 120곳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에 비해 일반 고등학교 40곳 등이 추가되는 것으로, 특히 과학고는 신입생의 절반 이상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뽑고, 내년부터는 전체 신입생 선발에 이 전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학교생활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키운 학생을 중학교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외고 경쟁률과 사교육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도입했던 표절 검색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해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학부모와 교원 대상 연수를 강화하고 시도별로 추천서 등을 단순화 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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