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입영 문화 바꾸는 '사랑나눔 음악회'
등록일 : 2011.03.16
미니플레이

입영하면 왠지 무거운 분위기와 눈물의 이별장면을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어제 의정부 306 보충대에서는 군대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청년들을 맞아 사랑 나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군 복무가 시작되는 관문인 306보충대.

연병장에 웃음과 박수가 가득합니다.

입대를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댄스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대에 올라간 한 청년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한때 인기 탤런트였던 연예사병의 재치있는 입담은 낯선 생활을 앞둔 청년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줍니다.

병무청은 매월 한 차례씩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입영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입영 대상자들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이별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서입니다.

입소하는 예비 훈련병도 떠나보내는 가족도 달라진 입영문화에 만족해합니다.

장온수(52) / 장진욱(21)

"예전에 입대할 땐 울음바다 였는데 지금은 축제네요. 아들도 군 복무 잘할 거라 생각합니다. 아들 화이팅"

이철희(21) 서울시 중림동

"어제까진 마음이 착잡했는데 막상 입대하려고 보니 편해졌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건 석별의 시간.

연병장 한편에 마련된 타임캡슐 행사에서 편지를 쓰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눈물을 참는 아들도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도 이날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