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보육시설은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주면서도 보육료가 저렴한 편이라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경기도는 일정자격을 갖춘 우수 민간 보육시설 200곳을 올해 국·공립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460여개.
보육료가 민간 보육시설보다 5~6만원 정도 저렴하고, 하루 12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이 곳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기도민에게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민간보육시설 200곳을 선정해 국공립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도시비 3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한 곳 당 280여만원을 지원, 보육료 수납 단가를 국공립 수준으로 낮추도록 시설운영비와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공형 보육시설로 지정된 시설은 12시간 종일제로 운영되고, 영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육시설 안전공제회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단, 아동학대와 급식 사고 등이 한번이라도 발생하면 공공형 보육시설 선정은 취소됩니다.
경기도의 저출산 대책의 일환인 이번 사업에서는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민간보육시설이 그 대상으로, 도내 3천8백여 개에 달하는 민간 보육시설의 서비스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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