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물가 안정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제역 파동에 대해선 정부가 무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달 말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물가 안정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 총리는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기업인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물론 최근의 물가상승은 이상한파, 구제역 확산,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충격에 따라 불가피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는 물가 안정을 금년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다뤄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여의도 대신증권에서 열린 특강에서 연단에 오른 김 총리는 구제역 사태에 상당 시간을 할애해 정부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백신접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회 곳곳에 구제역 사태와 비슷한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다며 위기 대응 매뉴얼을 짜거나 기존 규정을 이행하는 부분 등에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정부가 임시국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한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제역 뿐 아니라 사회 각 부분에 문제 야기 시킬 수 있는 소지가 우리 사회에 깔려있다. 구제역 사태를 통해서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야한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구제역 사태에 따른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이달 말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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