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일본전체를 핵공포에 빠트린 가운데 우리나라도 혹시 모를 피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 원전 시설의 안전점검을 지시했고 청와대는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원자력발전시설의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 실장에게 현장을 점검한 다음에 보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주무부처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리 원자력 발전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도 임태희 대통령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본 대지진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국내 영향과 국내 원전의 안전 점검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우선 일본 원전 폭볼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교과부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두 차례 전국 70개 지역에 운영중인 방사능측정량이 공개됩니다.
또, 지진해일에 대비해 이달 말 총리실 주관으로 정부합동점검이 실시됩니다.
건축물의 내진시스템과 재해 대응시스템 등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아울러 오는 5월 실시할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서는 지진 해일에 대비한 훈련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국 70곳에서 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일본과 가장 가까운 지역도 평시수준으로 관측 돼 한반도 전체가 매우 안전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11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국내 원전 안전점검 지시 1:44
- "원전, 자연재해 대비 철저히 해야" 1:51
- 공공건축물 내진보강 43%로 확대 1:53
- "후쿠시마 방사능 물질 태평양으로" 1:11
- 일본에 원자로 냉각용 붕산 긴급 지원 0:28
- 경찰청, '방사능 괴담' 수사 착수 0:34
-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대응책 마련" 1:35
- 정부, 일본과 협의 '맞춤형 지원' 1:40
-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모금행렬 '후끈' 1:40
- 일본 지원 '밀물' ··· 원자력 전문가 급파 2:01
- 새만금 물 관리 '목표수질 3등급' 개선 2:20
- 북한주민 27명 오늘 오후 송환 0:36
- 여자축구팀 창단 '러시' 2:15
- 2월 취업자 47만명 증가···회복세 지속 1:38
- "물가안정 최우선"···"구제역 조치 이달 완료" 2:11
- 국내 환자 대형병원 쏠림현상 심각 2:09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