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의 원전 폭발 사태로 인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장이 동요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 원전 문제와 관련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서 불필요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우리나라 방사능 준위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의 원전 폭발 이후 일본의 니케이지수가 폭락하고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소관 부처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일본의 복구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도 참석해, 국내 원전의 안정성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기술원은 쓰나미에 의한 국내 원전의 비상전력 침수 가능성과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동해안 지역에 대한 잠재적 쓰나미 영향을 평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원전 사고 지역을 다녀온 귀국자에 대해선 방사능 오염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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