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원전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에 원자력 전문가를 긴급 파견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90여개국에서 구조팀과 구호물자를 보내 일본을 돕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잇따른 폭발로 국제원자력사고등급 기준 최고등급 7등급에서 한 단계 아래인 6등급으로 조정됐습니다.
수도 도쿄에서는 평소 9배에 달하는 방사선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제사회에 원자로 전문가팀을 보내줄 것을 공식 요청했고 미국은 원자력 분야 전문가 8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 IAEA 유키야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의 2호기 원자로 노심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격납용기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손상된 핵연료의 양은 5% 이내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의 격납용기가 파손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일본 대지진으로 사상자가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구조팀과 구호물자를 앞다투어 보내고 있습니다.
영토 분쟁이 있던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90여개국이 인명구조팀과 구호자금을 보내고 있어 이번 일본 대참사를 통해 인류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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