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새만금이 명품 복합공간으로 탄생하려면 깨끗한 물의 확보가 최대 과제입니다.
정부가 목표수질을 3등급으로 정하고, 2조9천억원을 투입하는 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합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새만금이 농지를 축소하고 다목적 복합용도를 확대함에 따라, 수질관리대책도 변경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환경부는 수질관리 목표를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관련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새만금호 주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 목표수질을 차등 설정한 것이 그 첫 번째 입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상류는 4등급, 도시용지로 쓰이는 하류는 3등급이 목표입니다.
또 심미적 기준을 추가해 수변 공간 확보에 필요한 조건들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새만금의 수질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게 돼 낚시 요트 뱃놀이 등의 수상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10년간 2조 9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염원을 줄이고, 하천유지용수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육동한 국무차장 / 국무총리실
"45개 과제에 대해 수질오염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이행체계를 구축해 환경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것..."
일각에선 새만금을 시화호와 비교해 환경오염 우려를 제기해 왔지만, 새만금호와 시화호는 여러모로 다르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지난 20년간 숱한 난관을 뚫고 달려온 새만금 사업.
이제 그 종착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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