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만리장성,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제 모습을 드러낸 지 다음달이면 1년이 됩니다.
22조원 이상을 투자해 새만금을 명품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종합 개발계획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습니다.
우선 새만금으로 사람과 자본, 기술이 모일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인공섬 방식으로 신항만을 조성하고,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 KTX 운행이 가능한 새만금-군산간 복선전철 등 교통 물류망이 확충됩니다.
또 지하철과 버스의 장점을 결합한 '바이모달 트램'을 도입해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만들고, 수상버스와 택시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녹색수변도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2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용지는 태양광 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정생태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광활한 농업용지는 고품질 수출 농업기지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육동한 국무차장 /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22조 2천억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0조 9천억원이 용지조성에 투자되며, 기반시설에 6조 6천억원, 수질개선에 2조 9천억원 기타 신교통수단 도입 등에 1조 8천억원이 투자됩니다."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본틀이 완성됨에 따라 정부는 용지별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오는 25일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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