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방사능, 유언비어 막아야"
등록일 : 20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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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 가까운 이웃인 우리가 일본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방사능과 관련한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데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4개월 만에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다소 소원했던 당청관계를 회복한 듯 이 대통령과 안 대표사이에 차례로 덕담이 오고갑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일본 방사능이 넘어오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유언비어는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원전은 4, 50년 전 설계된 일본원전과 다르다며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본이 어려울 때 가까운 이웃인 한국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국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는 구제역과 전세난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당·정·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책사업에 정치적 논리는 배제돼야 한다며 법을 지키고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벨트 등을 둘러싼 정치권 특히 여권 내부의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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