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의 만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방문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내 2천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의 보돕니다.
저녁 7시경.
오늘도 어김없이 반가운 얼굴이 한국 생활 8년차인 심림화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방문학습지 지도 교사입니다.
지난 번 내준 과제를 확인하고 읽기와 쓰기연습도 함께 해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앞으로 열 달 동안 이루어지는 방문학습지도 덕에 아이들 한글 교육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교육출판 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는 9,700여명으로 이 가운데 만4세~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은 전체의 57%. 한글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지난 해보다 천여명 많은 2천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방문학습지 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무한돌보미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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