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품질을 인정하는 막걸리가 다음 달에 첫 선을 보입니다.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전통술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술 품질인증제에 의해, 국순당의 우국생과 서울장수 막걸리 등 6개 제품이 첫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국가가 품질을 인정한 막걸리에, 소비자들은 아무래도 한 번 더 손이 간다고 말합니다.
술 품질인증제는 정부가 제조방법과 제조장, 제품의 품질 등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과하는 제품에 인증서를 주는 제도입니다.
또, 일반 인증 제품에는 녹색 바탕의 마크를, 100% 국산원료를 사용한 제품에는 황금색 바탕의 마크를 표시해 출시하게 됩니다.
올해 처음 선정된 제품들은 모두 100% 국산원료를 사용한 막걸리로, 다음달부터 유통됩니다.
정부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우리 술의 품질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옵니다.
국가대표 막걸리라는 인증으로, 수출시장에서 중소업체의 부족한 인지도와 자금력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두 19개 업체 30개 제품이 품질인증을 신청했습니다.
술 품질 인증은 업체가 원하는 시기에 아무 때나 신청이 가능하며 그룹별로 선정해 1개월마다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쌀로 만든 와인'으로 불리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막걸리의 수출길 확대에, 국가 인증제도가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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