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지진관련 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하고 더 보완할 게 있는지 살피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본 지진피해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도 원전을 일제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 매뉴얼을 전면 재점검하고 더 보완할 게 있는지 살피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에 평상시에도 실질적인 재난대비 훈련을 외교통상부에는 이웃나라로서 일본에 필요한 협력을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외교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소집해 국내에 가동 중인 21기 원전 전체의 점검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고리 1호기 등 20년 이상 가동중인 9기의 노후원전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내 원전은 지질조사를 통해 예상되는 지진과 해일의 강도보다 훨씬 여유있게 설계됐다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의 입장에서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원전의 현 주소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그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113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원전 매뉴얼 전면 재점검해야" 1:45
- 원자력 안전위 구성···원전 전면 재점검 1:48
- 대지진 피해 中企 금융 지원 확대 1:43
- 日 지진 희생자 조문···"군용기 투입 교민 철수" 2:04
- 방사능 매시간 공개···방사능 검사 강화 1:54
- 한일중 외교장관 내일 일본 교토서 회담 0:36
- 업종별 동반성장 성과 점차 가시화 1:53
- 습지 곳곳 생명이 살아 숨쉬는 금강 2:57
-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 총력 지원 2:22
- 국가 품질인증 막걸리로 수출길 연다 2:05
- "생명 나눔으로 사랑을 나눠요" 2:15
-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성과금과 관련 없어" 0:46
- "일본, 외국인 의사 지원 요청 아직 없어" 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