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육상스타들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데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 대구육상경기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12개국 6천여명의 선수들이 4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 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들의 무한질주가 이제 다섯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가 치러질 대구 경기장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통역과 안내 등 11개 분야에서 봉사할 6천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이 완료된 상태.
입장권 역시 45만석 가운데 20만석이 예약돼 대회 준비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 경기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병국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오늘 대회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니, 경기장 등 대회 시설 확충, 경기요원 양성 등 대회운영 능력, 도핑컨트롤 시스템 구축 등 대회운영시스템 등 측면에서는 일정대로 준비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관중 동원과 대회 붐 조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범국가적인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템플스테이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처럼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와 경북 일원의 고택과 종갓집을 관광 상품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더욱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육상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어린선수들을 대구 경기장에 초청해 육상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만 개최하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하계올림픽과 FIFA 월드컵을 모두 치러낸 7번째 국가, 이른바 스포츠 G7 되는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대회를 체육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대회 100일 전에 전 국민 염원 행사를 치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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