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재난 대비훈련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데요.
지진상황을 실제 체험해 보고, 대피 요령도 익힐 수 있는 재난 체험장을 안산시청 이혜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철저한 대비를 해오던 일본이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또 다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지진대비 현실은 어떨까.
Q>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을 알고 계십니까?
A> 모르겠다. 책상밑 아닌가? 경험을 못해봐서.. 교육을 받지 않았으니...
최근 일본에서의 지진 발생이후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그에 대한 대비는 미비한 것이 현실입니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민방위교육장.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하자 벽과 가구들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한 진동에 당황하지만 곧 교육받은 대피 요령에 침착히 따릅니다.
실제 상황과 같은 가상 지진 체험장에서는 지진 발생시 대비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먼저 가스밸브를 잠그고 누전 차단기를 내리며,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대피로를 확보합니다.
또 낙하물을 피할 수 있는 낮은 곳으로 이동하고 흔들림이 적어졌을 때 빠르게 집을 빠져 나옵니다.
유성화 민방위 강사
"안산도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 평소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
민방위 교육장에서는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화재탈출과 화생방 훈련, 응급처치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처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산교육장에서 시민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안산시 뉴스 이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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