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 식품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층 강화된 검역 상황과 함께,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습니다.
대형마트의 수입농산물 코너.
평소와 달리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졌습니다.
일본산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산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줄어든 겁니다.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기존 6개월마다 진행하던 방사성 물질 검사를 다음달까지 주 1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방사능 검사 품목을 일본산 농·임산물에서, 건조 농산물과 가공식품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정보와 상식의 부족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불안감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방사성 물질은 식물표피를 뚫고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농산물의 경우 오염됐더라도 씻어내면 안전합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진행된 방사능 검사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방사능은 전염되지 않고 공기중으로 퍼지면 급격히 오염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국내에서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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