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나눔 활동.
취지는 좋지만 짧은 기간 체계 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정부가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사회봉사단 모델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2009년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수는 324만명.
7년 전 12만 5천명에서 25배 이상 급증하면서 빠른 양적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 봉사 참여 연령인 20대 조차도 한 달에 한 번도 봉사를 하지 못하는 비율이 99%를 넘을 정도로 나눔은 일회적이고 한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 훈 과장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봉사가 자발적, 개별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참여자들의 동기유발에 한계가 있고 봉사활동 자체도 체계나 목적의식 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사회봉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봉사단인 가칭 '코리아 가드'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봉사단과 만 60세 이상 시니어 봉사단 두 그룹으로 운영될 사회봉사단은 저소득층 사교육비 절감, 노인요양시설 안전 관리 등 국가적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게 됩니다.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적 봉사를 기본으로 일정시간 이상 참여한 모든 봉사자에게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봉사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김강립 사회서비스정책관 / 보건복지부
"봉사자의 헌신에 대한 인정과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봉사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한 것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모든 참여자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국가사회봉사단의 명칭 공모와 봉사자 모집 등을 거쳐 6월부터 전국 2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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