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과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가 경기도청 내에 들어섰습니다.
삭막했던 도청이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32평 남짓한 널찍한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작은 세면대와 컴퓨터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학교가 끝난 후 밤 9시까지 아이들은 이곳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권민주 / 수원 서평초교 1학년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 아빠도 없으니까 여기에 와서 놀고, 게임하는 게 좋아요.”
경기도청 내에 들어선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는 놀이 활동과 글쓰기, 미술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주요 교과목 보충학습 등을 운영하며 저녁식사도 제공합니다.
수용 인원은 20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나 저소득층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의 경우는 한 달에 8~10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지난 2008년부터 개교한 경기도 꿈나무 안심학교는 총 61개 교실.
이 가운데 와부도서관과 경기도2청 등에 개교한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는17개 교실에 달합니다.
학교와 학원, 가정의 기능을 고루 수행할 경기도 꿈나무 안심학교가 꿈나무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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