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北 기대수명 南보다 11년 이상 짧아
등록일 : 2011.03.23
미니플레이

북한 인구의 기대수명은 남한보다 11년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극심한 식량난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북한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 수준인 2천 419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남한은 베이비 붐 이후 60년대 들어 출산력이 급감했습니다.

북한은 전후 베이비 붐 이후에도 인구 감소가 없었던 반면 식량난에 시달렸던 기간에는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김용현 교수 / 동국대 북한학과

"북한은 90년대 들어 소련의 몰락으로 경제적 지원이 끊긴 데다 설상가상으로 95년에 홍수로 국토의 75%가 피해를 입어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려.."

심각한 식량난은 북한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활동 인구를 감소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구분포가 종 모양을 이루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청년층 인구가 홀쭉하게 들어가는 호리병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경제난은 기대수명 단축으로도 이어져 남자가 64.1세, 여자가 71.0세로 남한보다 11년 이상 짧았습니다.

북한의 초혼 연령은 남자는 29세, 여자는 25.5세이고, 아이는 평균 2명을 낳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주민의 40% 이상이 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75㎡ 이하의 소규모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북한중앙통계국이 2008년에 조사한 인구센서스를 우리 통계청이 분석한 것으로, 한층 신뢰도가 높은 자료로 평가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