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단순히 푸른 산을 넘어 쓸 만한 나무로 가득한 산이 만들어집니다.
또 지진·해일 등에 대비한 해안 방재림이 조성됩니다.
국토의 75%가 삼림으로 뒤덮여 있는 핀란드는 수종의 약 80%가 소나무, 가문비나무 등의 유용재로 구성된 산림 선진국입니다.
일본은 핀란드, 스웨덴에 이어 산림이 국토의 67%를 차지하는 일본은 1996년부터 산림자원 기본 계획을 추진해 산림 정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림은 국토의 65.2%에 달하지만, 목재 자급률은 10%에 불과합니다.
빠른 녹화에 치중하느라 전국에 심은 외래종인 리기다소나무의 후유증도 심각합니다.
지금 보시는 이 리기다소나무는 목재의 질이 나쁘고 송진이 많이 나오며 옹이가 많아 쓰임새가 적습니다.
정부는 백합나무와 편백 등 기능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수종의 조림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인천과 횡성에 목재전문 산업단지를 건설해 2030년에는 목재 자급률을 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해안지대에는 방재효과가 뛰어난 해송과 팽나무로 해안 방재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4대강을 중심으로 한 산림경관벨트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숲 조성 노력도 병행됩니다.
하영효 차장 / 산림청
"급증하는 등산, 트레킹 수요를 감안해 둘레길을 늘리고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 트레일 4940km와 5대 명산의 둘레길 1180km도 뚫는다."
정부는 해외 조림을 늘리고 안정적인 목재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같은 해외국가와도 산림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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