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이제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최근엔 20~30대 탈모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올해 39살의 이은경씨는 수년 전부터 머리 곳곳에서 탈모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부터는 스트레스 정도가 극심해지면서 탈모 부위도 넓어져 결국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 14만 5천명이던 탈모 진료환자는 2009년 18만 1천명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20~30대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20세 미만 진료환자도 2만 5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남준 교수 / 건강보험 일산병원
"20~30대의 경우 사회생활 등으로 한창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고 또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탈모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면역반응 이상 또는 스스로 머리를 뽑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결이 중요한 만큼 적어도 하루 한 번 저녁 시간에 머리를 감고 탈모 방지 샴푸의 경우 5~10분 정도 기다렸다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조남준 교수 / 건강보험 일산병원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나 광선치료, 면역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있고 심한 경우에는 모발 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흡연과 음주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는만큼 삼가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116회) 클립영상
- 서해서 해상훈련…"도발시 각오해야" 3:34
- 백령도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 0:38
- "안보의식 강화···북한 실체 정확히 알아야" 2:00
- 이 대통령 "우리의 영웅, 잊지 않겠다." 1:58
- 北주민 27명 남하 50일만에 송환 0:29
-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D-100일 1:55
- 3·22 부동산 대책 '이건 알아두세요' 1:52
- 지역 맞춤형 일자리 9천개 창출 3:00
- 산불 전문조사반 가동, 방화범 잡아낸다 2:20
- 20~30대 탈모 환자 크게 늘어 1:47
- 150가구 이상 도시형생활주택에 부대시설 0:21
- 중기청, 올해 나들가게 3천개 지원 0:31
-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시 개인정보보호 강화 0:30
- "복지급여 부정·중복수급 원천 차단" 0:30
- 하천·공장폐수 오염도 냄새로도 잰다 0:37
- 시민·학생이 최저임금 감시한다 0:29
- 한센촌에 복합섬유단지 들어선다 1:54
- 광산업 중심 광주연구개발특구 출범 0:38
- "강남 3구도 가산비율 최대 15%p 확대" 0:35
- "유엔 특별보고관 견해 아닌 참여연대 서한 내용" 0:33
- "금양호 희생자 위령탑 국민성금으로 건립" 0:40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37
- 3차 유럽재정위기 우려와 한국경제 [주간 경제동향] 11:47
- 클릭! 일자리 2:06
- KTV로 보는 <위클리 공감> [정책공감] 7:25
- 청년인턴제로 취업난 돌파하세요~ [정책 플러스]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