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결정할 IOC총회가 오늘로 정확히 100일이 남았습니다.
정부와 올림픽 준비위원회는 남은 100일동안 IOC위원들의 표심을 얻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평창은 앞선 두 차례의 개최지 결정 때 1차 투표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2월 IOC의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창은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릴 최종 투표를 100일 앞두고 IOC위원 개개인의 표심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주말 홍콩을 방문해 티모시 폭 홍콩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장관은 "앞서 두 번의 유치활동에서도 다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도 고배를 마신 바 있다."며,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뉴칼레도니아 누메아에서 진행 중인 오세아니아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후보도시 공식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 그리고 평창 순으로 15분씩 이어졌고, 조양호 위원장은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올림픽 운동의 확산을 위한 아시아 개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준비위는 또 오는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전체 IOC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을 평창의 승리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IOC 위원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완벽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동계스포츠를 아시아로 확장시키고 이를 실현하겠다는 평창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 지, 남은 100일간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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