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 제조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2분기는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1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96.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실적으로,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7분기 동안 계속되던 경기호조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강과 목재.종이.인쇄 업종은 작년 4분기보다 실적이 나아졌지만, 반도체와 전자, 섬유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과 내수, 수출, 경상이익 등 모든 실적치가 지난해 4분기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세운 사무관 /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원자재가격의 상승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기업의 체감 경기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2분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분기 경기실사지수는 115로 기준치 100을 훌쩍 넘었고, 반도체와 자동차, 정밀기기, 비금속 등 조선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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