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전문가회의, 순조롭게 진행
등록일 :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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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전문가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는 오전 10시 경기도 문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회의가 속개됐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북측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방사능 오염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측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 단장인 유인찬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남측은 별로 피해가 없다면서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백두산 화산회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연구나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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