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미량이라곤 하지만 방사능이란 단어만으로도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전문가들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도 스웨덴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점을 예로 들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일희 / 대학생
"아무래도 불안하죠 국내에서도 물질이 검출됐다고 하니까..."
민승기 / 대학생
"저는 불안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검출이 됐다고 해도 극미량이고..."
서울을 비롯한 12곳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의 노심이 완전히 녹고 격납용기 밖으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누출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최악의 상황이라 해도 방사성 물질이 동해를 건너오면서 대부분 바다에 떨어지고 공기중으로 분산돼 우리 국민이 받을 방사선 량은 0.3mSv, 연간 허용치의 3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때 스웨덴 국민의 방사선 피폭치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체르노빌과 스웨덴의 거리가 일본과 한국의 거리와 유사하지만 스웨덴 국민의 피해는 없었다는겁니다.
한편 기상청은 일부 일간지 등에 실린 바람의 방향은 사실과 다르며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태평양 등 먼 바다를 지나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은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제거가 되는 만큼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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