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협의를 위한 남북 전문가 민간회의에서 남북 모두 백두산 화산공동연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차기 회의는 협의해 정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음 전문가 회의는 서로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경기도 문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백두산 화산과 관련한 남북 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이 같이 합의했습니다.
유인창 교수 / 경북대 지질학과
"현재 합의한 건 없고 공동연구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차원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측은 백두산 화산활동의 실태파악을 위한 자료교환을 제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공동연구 방식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이에 대해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한 공동연구의 필요성 강조하면서 전문가간 학술토론회를 진행하고 현지에 나가 공동으로 조사하는 방식의 공동연구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측이 준비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북측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화산활동 가능성이나 구체적 징후에 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측은 차기 회의를 다음달 초쯤 북측에서 갖자고 제의했고 우리 측은 검토 후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민간차원의 협의지만 이번 회의를 토대로 당국간 협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져 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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