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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희망의 출발"
등록일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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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느라 살림하랴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합동결혼식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하얀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신부의 표정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신랑은 수줍어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6년 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수현씨.

다섯살짜리 첫째 아이와 쌍둥이 두 딸을 낳고, 올해에는 넷째 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살림하랴, 아이들 키우느라 제대로 올리지 못한 결혼식, 앞으로 부부가 함께 만들어 나갈 희망의 또 다른 출발점입니다.

이처럼 아직 혼인서약을 맺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결혼식.

모두 3쌍의 부부가 합동으로 화촉을 밝혔습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례를 섰고, 탤런트 이범수씨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식에 써 달라며 자신의 결혼 축의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식장에는 결혼이민자가족과 친지 등 하객 150여명이 모여 다문화가족을 축복했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을 함께 한 부부지만 남은 반 평생을 함께 걷게 될 이들에게 결혼식은 믿음의 또다른 약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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