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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참 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제막식이 진해에서 있었습니다.

선후배 군인들은 그의 동상 앞에 숙연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았던 고 한주호 준위, 그가 동상으로 부활했습니다

해군 특수전 요원으로 보트를 타고 작전지역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이 위풍당당하기만 합니다.

김성찬 대장 / 해군참모총장

"저 동상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군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나라사랑의 정신이 무엇인지' '살신성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참 군인이 무엇인지, 살신성인이 무엇인지 몸을 던져 보여준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 그가 몸담았던 군의 선 후배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망인은 살아 있는 듯 또렷한 남편의 얼굴을 보자 그리움에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고 한주호 준위의 군인정신을 본받고자 처음 마련된  '한주호 상' 수상자는 참 군인 정신을 본받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은 국민 모두가 본받자는 뜻에서 군 부대가 아닌 진해 공원에 세워졌습니다.

동상의 좌우에는 한 준위의 활약상을 새기고 중앙 상단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형상화해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립니다.

UDT의 전설, 참 군인 고 한주호 준위.

그의 고귀한 군인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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