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입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의 품목에만 아주 적은 양의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극히 미미하고, 제품의 제조일과 유통과정을 고려할 때, 일본 원전사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검사 대상은 농·임산물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 모두 244건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 품목에서는 불검출 수준의 극히 미미한 양의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품목은 모두 14건으로 빵류와 과자, 사탕, 멜론, 청주, 비타민 등이며 1kg당 0.08에서 0.6베크렐이 검출돼 방사능 기준치에는 한참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검사된 식품의 제조일이 일본 원자로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어서 방사능 유출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선희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과)
"제조일 등으로 일본 원자로와 직접 관계없다."
이번 검사품묵에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가공식품도 들어있어 정부의 식품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일본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제공할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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