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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나로 통합된 '협동조합형 대형 축산물 유통업체'를 육성합니다.

유통단계가 대폭 줄어서 축산물 가격이 8%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협안심축산'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형 대형 축산물 유통업체가 육성됩니다.

축산물 유통 '대형 팩커'로도 불리는 이 유통업체는 도축.가공시설과유통망 등을 확보하고, 농가나 생산자조직과 연계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축산물의 유통 혁명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농협은 현재 생산자, 우시장, 수집상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5단계의 축산물 유통 단계가, 생산자, 대형 유통업체, 소비자의 3단계로 축소되며, 소비자 가격도 8%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사업 추진을 위해 권역별 도축.가공 유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축산물 종합 유통센터를 건설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과 공급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 농장에 대한 인증 시스템과 한우 DNA 검사 등,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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